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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없는 VNL 8강전 23일 개막...이탈리아 vs 미국 첫 격돌

2025-07-19 09:17

이탈리아와 미국의 VNL 여자부 경기 장면 / 사진=FIVB 홈피 캡처. 연합뉴스
이탈리아와 미국의 VNL 여자부 경기 장면 / 사진=FIVB 홈피 캡처. 연합뉴스
한국이 탈락한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8강 토너먼트가 23일 폴란드 우쯔에서 개막한다.

FIVB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VNL 여자부 8강 대진표와 세부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총 18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6월 4일부터 15일까지 3주간 치러진 예선 리그를 통해 상위 8개팀이 최종 토너먼트 진출권을 확보했다.

예선 결과 세계랭킹 1위 이탈리아가 12경기 완전승을 거두며 당당히 선두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브라질이 11승 1패로 2위에 올랐고, 일본·폴란드·중국이 각각 9승 3패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튀르키예(8승 4패), 독일·미국(각각 7승 5패)이 8강 명단을 완성했다.


8강전 첫 경기는 23일 이탈리아(1위)와 미국(8위) 간 격돌로 포문을 연다. 이어 일본(3위)-튀르키예(6위), 폴란드(4위)-중국(5위), 브라질(2위)-독일(7위) 순으로 준결승 진출팀을 가릴 예정이다.

전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는 최강 전력을 자랑한다. 작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을 3-0 완승으로 제압했던 이탈리아는 올해 VNL 예선에서도 미국을 동일한 스코어로 눌러 압도적인 우승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8강 4경기와 준결승 2경기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결정할 결승전은 27일 개최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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