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노는 브라질 상파울루를 비롯해 브라질리엔스, 레멘스 등 본국 클럽들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리그의 시로키 브리예그와 벨레즈 모스타르를 거쳐 지난해 광주FC에 합류했다.
광주 유니폼을 입고 지난 시즌 4차례, 올 시즌 7차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브루노는 이제 강원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강원FC 측은 187cm 키에 80kg의 체격을 지닌 브루노에 대해 "견고한 체력을 기반으로 공중볼 경합력과 제공권 장악력을 보유한 좌발 중앙 수비수"라며 "정밀한 킥력을 통해 수준 높은 패스로 공격 전개를 이끄는 빌드업 역량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새 팀에 대한 소감을 밝힌 브루노는 "강원FC가 훌륭한 축구를 펼치는 구단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팀과 함께 아름다운 스토리를 써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