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김향은(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중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지난해까지 4회 연속 단체전 정상을 지켜온 한국은 올해는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38-41로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같은 날 열린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는 이광현, 임철우(이상 화성시청), 윤정현(국군체육부대), 김태환(충남체육회)이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이날 막을 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은 일본(금7·은2·동4), 중국(금2·은5·동5)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대한펜싱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대비한 경기력 향상과 전력 재정비에 집중하겠다. 국제 무대에서 보다 견고한 전력을 갖추고자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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