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를 이끌 김판곤 울산 감독과 이정효 광주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201907080870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과 맞붙을 팀 K리그의 사령탑에 김판곤 울산 HD 감독을, 코치로는 이정효 광주FC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판곤 감독의 선임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지난 시즌 울산을 K리그1 정상으로 이끈 우승 감독 자격으로 팀 K리그 지휘봉을 맡게 됐다. 현재 그는 울산을 이끌고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K리그를 대표해 분전하고 있어, 국제대회 경험까지 쌓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효 감독은 코치로서 김판곤 감독을 보좌한다. 2022년부터 광주 지휘봉을 잡은 그는 K리그2 우승과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8강 진출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매 시즌 선보이는 트렌디한 전술과 전략으로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 팀 K리그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팀 K리그는 K리그 올스타 개념으로 구성된다. 팬들의 직접 투표로 선정되는 '팬 일레븐' 11명과 젊은 유망주를 의미하는 '쿠플영플' 1명이 기본 골격을 이룬다. 이후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가 머리를 맞대고 감독 선발선수를 추가 선정하게 된다.
추가 선발 과정에서는 포지션별 균형과 팀별 인원수 배분이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된다. 이를 통해 각 팀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조화로운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 후보 명단 및 팬 투표 일정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K리그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한국과 뉴캐슬의 맞대결은 다음 달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티켓 예매는 25일 선예매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일반예매가 쿠팡플레이를 통해 진행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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