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이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 결정전 결승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31238160891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신진서는 12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대회 2차전 최종 9라운드에서 중국의 당이페이 9단을 상대로 257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풀리그 전적 6승 2패를 기록한 신진서는 중국의 신예 강자 투샤오위(6승 2패) 9단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며 나란히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투샤오위는 최종전에서 강동윤 9단을 상대로 불계승을 올렸다.
신진서는 대국 종료 후 "운이 좋게 결승 무대에 오른 것 같다"며 "결승에서는 신예 최강자로 불리는 투샤오위 선수와 만나는 만큼 좋은 내용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5승 3패를 기록한 신민준 9단은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박정환 9단은 4승 4패, 강동윤 9단은 3승 5패로 풀리그를 마무리했다.
중국의 쉬자양 9단은 5승 3패, 당이페이 9단은 4승 4패, 대만 쉬하오훙 9단은 3승 5패를 기록했으며, 일본의 후쿠오카 고타로 7단은 8전 전패를 당했다.
세계대회 최초로 9인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대회는 상위 2명이 결승에 진출해 우승자를 결정짓는다.
![투샤오위 9단이 쏘팔코사놀 결승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31240380749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쏘팔코사놀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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