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카넬로 vs 크로퍼드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11320060705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투르키 알 셰이크 사우디아라비아 엔터테인먼트청장은 9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양 선수 간 복싱 슈퍼미들급 통합 타이틀 대결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알 셰이크는 지난 3월 종합격투기 단체 UFC, 프로레슬링 단체 WWE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복싱 프로모션 런칭을 선언한 바 있다.
카넬로와 크로퍼드의 맞대결은 넷플릭스를 통해 별도 요금 부담 없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된다.
두 선수는 이달 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미국 뉴욕,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총 3회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알 셰이크 청장은 "우리는 진정으로 놀라운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고,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복싱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대형 경기를 만드는 것이 내 특기다. 인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맞대결"이라고 부연했다.
WBA, WBC, IBF, WBO 슈퍼미들급 통합 타이틀 보유자인 카넬로는 "다시 한 번 역사를 써내려가게 되어 기쁘다. 내가 세계에서 가장 강하다는 것을 증명할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WBA 라이트 미들급 챔피언이자 WBO 라이트 미들급 잠정 챔피언인 크로퍼드는 "내 완벽한 전적이 내가 세계 최고의 파이터임을 증명한다. 온 세상에 내 위대함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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