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예바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진행된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17위·호주)를 2-0(6-3 7-5)으로 물리쳤다.
작년 이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진격했던 안드레예바는 올해도 4강 진출까지 단 1승만을 앞두게 됐다.
안드레예바는 이날 어택 포인트에서 28-11로 상대를 압도하며 1시간 34분 만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3-5로 밀리는 상황에서 연속 4게임을 가져오며 이번 대회 단식 4경기 모두 2-0 스트레이트 승리를 완성했다.
안드레예바는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로이스 보아송(361위·프랑스) 대결 승자와 준준결승 경기를 펼친다.
코코 고프(2위·미국) 역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0위·러시아)를 2-0(6-0 7-5)으로 압도하며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22년 이 대회 결승 진출자 고프는 매디슨 키스(8위)-헤일리 바티스트(70위·이상 미국) 경기 승자와 8강전을 벌인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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