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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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미-남윤형, 프로-동호인 스카치 당구대회 우승

2025-05-28 20:08

우승 후 기뻐하는 남윤형-최혜미. 사진[연합뉴스]
우승 후 기뻐하는 남윤형-최혜미. 사진[연합뉴스]
웰컴저축은행 소속 최혜미와 동호인 남윤형이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스카치 당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혜미-남윤형 조는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프로당구선수협회장배 전국 프로당구 & 동호인 스카치 당구대회' 결승에서 임태수-손부원 조를 30-23(35이닝)으로 눌러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팀인 최혜미-남윤형은 상금 1천만원을 손에 쥐었고, 준우승을 차지한 임태수-손부원은 상금 250만원과 함께 500만원 상당의 큐를 부상으로 받았다.

경기 직후 최혜미와 남윤형은 "서로 호흡을 맞춘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우승해서 정말 얼떨떨하다"며 "상금은 공평하게 절반씩 나눠 가질 예정"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황득희 회장이 이끄는 프로당구선수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프로 선수와 일반 동호인이 팀을 구성해 함께 경기하는 특별한 형태로 진행됐다. 경기도체육회의 육성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개최됐다.

대회는 프로와 동호인이 2인 1조를 이뤄 스카치더블 방식으로 치러졌다. 스카치더블은 두 선수가 번갈아가며 공격하는 경기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8개 팀, 336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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