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의 24일 준결승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41830310301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권순우는 24일 경북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대회 6일차 준결승전에서 대회 1번 시드인 호주의 제이크 딜레이니(472위)를 상대로 2-1(6-1 6-7<8-10> 6-1) 승부를 가져갔다.
25일 결승전에서는 동료인 신산희(494위·경산시청)와 한국 선수끼리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된다.
ITF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와 챌린저 대회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에 해당하는 토너먼트다.
권순우에게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맞는 ITF 단식 우승 기회다. 그 사이 그는 더 높은 수준인 ATP 투어에서 2차례, 챌린저 대회에서 3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올해 초 군 입대를 마치고 현재 일병으로 복무 중인 권순우는 경기 후 "예상했던 것보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면서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선의 노력으로 결승 진출을 이뤄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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