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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빈, 전국종별육상선수권 여자 100m 정상... 김다은 불참 속 11초99 우승

2025-05-20 11:37

이은빈, 전국종별육상 여자 100m 우승
이은빈, 전국종별육상 여자 100m 우승
실업 무대에 올해 첫 발을 내디딘 이은빈(해남군청)이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1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19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이은빈은 11초9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서지현(진천군청)이 12초18로 2위, 신현진(포항시청)이 12초19로 3위를 기록하며 시상대에 함께 섰다.

현역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로 꼽히는 김다은(가평군청)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김다은은 오는 27일 개막하는 구미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100m 종목에 출전하지 않았다.

남자 일반부 100m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이창수(보은군청)가 10초48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0초54를 기록한 비웨사다니엘가사마(안산시청)를 0.06초 차이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필드 종목에서는 정유선(영월군청)이 여자 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16m4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라이벌 이수정(서귀포시청)은 15m38을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한국 남자 해머던지기 황제로 불리는 이윤철(음성군청)은 이번 대회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20년 넘게 한국 최고 자리를 지켜온 이윤철은 67m4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황미르(강원도체육회)는 61m22로 이윤철과 6m 이상 차이가 났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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