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고 권위의 세팍타크로 대회로 꼽히는 이번 대회에는 14개국에서 약 2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한국 대표팀은 레구(3인조)와 쿼드(4인조), 팀 레구(단체전) 3개 종목에 출전해 쿼드와 팀 레구 두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김종흔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세계적인 강팀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충분히 발휘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역시 "새롭게 구성된 대표팀이 첫 국제무대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19일 귀국한 한국 대표팀은 다음 달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되는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친 후, 7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강화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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