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송대는 19일 제43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 남·여 대학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펜싱팀이 에페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송대는 에페 단체전 우승뿐만 아니라 플뢰레 단체전 3위, 에페 개인전에서도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우송대 여자 펜싱팀은 지난해 3월 에페 종목 선수 3명과 플뢰레 종목 선수 1명, 총 4명의 선수로 창단했다. 창단 첫해에도 에페 개인전 3위와 에페 단체전 2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던 우송대 여자 펜싱팀은 1년 만에 한 단계 더 도약하여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우승은 짧은 역사와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팀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며, 우송대 펜싱팀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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