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를 꺾고 기뻐하는 정친원.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51320410684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정친원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전에서 사발렌카를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제압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친원은 이번 승리로 그동안 사발렌카와의 6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열세를 끊어내며 첫 승리를 기록했다.
같은 날 진행된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코코 고프(3위·미국)가 미라 안드레예바(7위·러시아)를 2-0(6-4, 7-6<7-5>)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고프는 안드레예바와의 상대 전적을 4전 전승으로 유지하며 정친원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격돌하게 됐다.
이번 대회 준결승 대진은 정친원-고프, 자스민 파올리니(5위·이탈리아)-페이턴 스턴스(42위·미국)의 경기로 확정됐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