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정연수는 남자 18세부 단식 결승에서 황주찬(서인천고)을 세트스코어 2-0(6-0, 6-0)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남자 18세부 복식 결승에서는 오동윤-유승준(이상 양구고) 조가 같은 학교 김민우-박재우 조를 접전 끝에 2-1(4-6, 6-2, 12-1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를 내준 오동윤-유승준 조는 2세트에서 경기 흐름을 가져온 뒤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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