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은 12일, 김덕일 선수가 전날(11일)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소백장사(72kg 이하) 결정전에서 정재림(인천시청)을 3대 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고 밝혔다.
결정적인 승부처였던 이날 5판 3선승제 경기에서 김덕일은 첫 판에서 정재림에게 덧걸이 기술에 밀려 한 점을 내줬으나, 이후 내리 세 판을 모두 들배지기 기술로 쓸어담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김덕일은 지난달 강원 평창군에서 개최된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2025시즌 소백장사 부문 2관왕을 달성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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