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은은 인상에서 106kg을 들어올려 3위에 올랐으나, 용상에서는 135kg을 기록하며 동일한 중량을 들어올린 다른 경쟁자들보다 더 적은 시기에 성공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2차 시기에서 135kg 들어올리기에 성공한 반면, 다른 선수들은 3차 시기에야 같은 중량을 성공시켰다.
합계에서는 241kg(인상 106kg, 용상 135kg)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튀르키예의 파트마굴 세빅이 합계 245kg(인상 110kg, 용상 135kg)으로 정상에 올랐고, 콜롬비아의 리바스 티스포로드가 242kg(인상 111kg, 용상 131kg)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달리 인상, 용상, 합계 각각에 메달이 수여되는 특징이 있어, 이하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