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트 주니어.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61441450908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밀워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의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플레이오프(PO) 1라운드(7전 4승제) 3차전에서 인디애나에 117-101로 이겼다.
원정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모두 패한 밀워키는 홈으로 돌아오자마자 첫 승리를 올리며 모처럼 웃었다.
동부 콘퍼런스 5위 밀워키와 4위 인디애나의 4차전은 같은 곳에서 28일 치러진다.
2차전에서 14점에 그쳤던 밀워키 주포 데이미언 릴러드는 이날도 7득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트렌트가 예상 밖 활약을 펼쳐 승리할 수 있었다.
정규리그에서 평균 18.3점을 올린 트렌트는 이날 그 두 배를 넘는 37점을 책임졌다.
![트렌트 주니어.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61442170844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여기에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7점에 12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트렌트와 함께 밀워키 승리를 쌍끌이했다.
승부처였던 3쿼터 밀워키가 승기를 잡도록 만든 것도 트렌트와 아데토쿤보의 손끝이었다.
47-57로 뒤지며 전반을 마친 밀워키는 3쿼터에 맹렬하게 추격하더니 역전까지 이뤄냈다.
3쿼터에 트렌트가 3점 5개를 포함해 18점을 퍼부었고, 아데토쿤보는 11점을 보탰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는 제이슨 테이텀이 부상에서 복귀한 보스턴 셀틱스가 올랜도 매직에 93-95로 일격을 당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 시즌 동부 2위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보스턴은 손목 부상으로 2차전에 결장한 테이텀이 복귀했는데도 석패했다.
테이텀은 36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제 몫을 다했으나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프란츠 바그너와 파올로 반케로가 각각 32점, 29점을 올리며 올랜도의 승리를 주도했다.
보스턴은 올랜도에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여전히 우세하다./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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