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00253000014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야고는 19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었다. 야고의 득점과 모따의 결승포, 마테우스의 쐐기 골을 더해 안양은 수원FC를 3-1로 물리치고 7위로 도약했다.
경기 후 야고는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팀으로 하나가 돼서 승리를 가져와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년부터 안양에서 뛴 야고는 이날 K리그1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
더불어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나란히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기쁨도 세 배가 됐다. 야고는 "브라질 선수들과는 항상 장난도 많이 치고, 서로 대화도 많이 한다"며 "경기에 앞서 먼저 골을 넣는 선수가 저녁을 사기로 했는데, 슬프게도 내가 첫 골을 넣게 돼 내가 밥을 사야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도 정말 잘 어울리다 보니 경기장에서 좋은 시너지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세리머니하는 마테우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00253330898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리그1과 K리그2의 가장 큰 차이로는 압박 강도와 피지컬을 꼽았다. 야고는 "K리그1은 확실히 K리그2보다 압박이 심하다. 선수들의 체격도 좋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고 돌아본 뒤 "오늘은 그런 난관을 타개하면서 내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반등의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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