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아시아육상선수권 여자 경보 3위에 오른 권서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81328260574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권서린은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 대회 여자 경보 5,000m 종목에서 24분13초70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는 왕야루(중국)가 23분34초80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셰러좌마(중국)가 23분51초59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교 1학년인 권서린은 한국 중학교 여자 경보 5,000m 기록(23분12초96)을 보유한 기대주다. 그는 중학교 시절인 2023년과 2024년에 경보 3,000m와 5,000m 종목에서 16경기 연속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권서린은 "부상으로 인해 대회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하고 출전해 아쉽지만, 결과에 만족한다"며 "22분대 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유미 코치님과 부모님, 함께 훈련하는 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채민(사우스아일랜드스쿨)은 남자 200m, 권예은(구로고)은 여자 200m 결선에 진출해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