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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김하성, 내야 수비 훈련 진행 중..."5월 말 복귀" 가능성

2025-04-17 13:21

화상 인터뷰하는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화상 인터뷰하는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29)의 경기 복귀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져 5월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탬파베이 구단 전담 취재기자 라이언 배스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김하성의 회복 상황을 공개했다.

배스 기자에 따르면 김하성은 다음 주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집도한 닐 엘라트라체 박사와 만날 예정이다. 김하성은 현재 내야 수비 훈련을 소화하며 5월 말 복귀를 위한 재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었던 김하성은 작년 8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이후 10월 수술을 받았으며, 올해 1월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천100만 달러(약 439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 입단 당시 "4월 말 또는 5월 초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현재 회복 상태로는 5월 말에야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김하성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16일 기준 8승 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3위 보스턴 레드삭스(9승 10패)와 승차가 없고, 1위 뉴욕 양키스(10승 7패)와도 단 2경기 차이에 불과해 김하성의 복귀와 함께 순위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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