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강계리는 12일 신한은행과 2년 계약, 첫해 연봉 7천만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곧바로 트레이드 형식으로 우리은행에 합류했다. 이 과정에서 신한은행은 2라운드 신인 우선 지명권을 획득했다.
1993년생 강계리는 프로 통산 260경기 출전의 노련한 가드다. 지난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8분간 출전하며 1.6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지명된 이후 꾸준히 여자농구 무대를 누벼왔다.
우리은행은 이번 강계리 영입으로 가드진을 한층 두텁게 만들었다. 앞서 이명관과의 재계약에 성공한 후 강계리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민첩성과 기동력을 무기로 하는 강계리의 가입으로 우리은행의 2024-2025시즌 전략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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