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투수 에르난데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92220260208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에르난데스는 51/3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4안타, 사사구 4개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지난 2일 kt wiz전에서 2/3이닝 8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던 에르난데스는 이날도 난조를 보이며 LG의 4연승을 위협했다.
에르난데스는 경기 시작과 함께 키움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회에는 2사 후 이주형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고, 4회에는 박주홍에게도 솔로홈런을 내줬다.
5회는 삼자범퇴로 위기를 넘겼지만, 6회 다시 흔들리며 이주형에게 볼넷, 최주환에게 2루타를 내준 뒤 박주홍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한 후 교체됐다.
4연승을 달리던 LG는 6회까지 0-4로 뒤지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릴 위기에 처했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LG가 당한 두 번의 패배를 모두 책임질 가능성이 커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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