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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이강인·백승호·정승현 3명 소집 해제..."대체 선수 없이 요르단전 치른다"

2025-03-23 07:10

괴로워하는 이강인. 사진[연합뉴스]
괴로워하는 이강인. 사진[연합뉴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을 입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백승호(버밍엄시티), 정승현(알와슬) 세 선수의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

홍 감독은 2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요르단전 대비 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 주요 선수 3명 없이 월드컵 예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강인에 대해 홍 감독은 "어제 검사 결과 생각보다 심하지 않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직접 만나 대화하면서 본인의 대표팀에 임하는 자세와 마음가짐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홍 감독은 "이강인은 우리 팀에도 중요하지만 소속팀에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하며 최종적으로 이강인을 포함한 세 선수의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명보호는 이들 세 선수를 대신할 추가 소집 없이 현재 선수단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8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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