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올스타전 우승한 남부 올스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31229110174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개막전은 14일 오후 1시 강화(고양 다이노스-SSG 랜더스), 이천(LG 트윈스-두산 베어스), 서산(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경산(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상동(kt wiz-롯데 자이언츠) 구장에서 열린다.
2025 KBO 퓨처스리그는 북부(한화, SSG, LG, 두산, 고양)와 남부(상무, kt, 삼성, NC, 롯데, 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팀은 118경기(상무 120경기)씩 9월 27일까지 총 650경기를 치르게 된다.
기본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이지만, 혹서기에 해당하는 7월 8일부터 8월 24일까지의 서머리그 기간에는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오후 6시에 시작한다.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 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3월, 6월 2∼8월 31일 제외), 해당 경기는 1, 2차전 모두 7이닝으로 축소해 진행한다.
올해 퓨처스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최강팀을 가리는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신설된 점이다. 이를 통해 2군 리그에서도 정상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경기 운영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다. 지난 시즌 일부 구장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이 올해에는 퓨처스리그 전 구장으로 확대 적용된다.
또한 체크 스윙의 비디오판독이 일부 구장에서 시범 도입된다. 각 팀은 2차례의 판독 기회를 가지며, 판정이 번복될 경우 기회가 유지된다. KBO는 퓨처스리그에서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의 장단점을 분석해 향후 1군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팬들의 접근성도 높아진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는 tvN SPORTS와 TVING, KBO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약 120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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