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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윌리엄슨, 31분 만에 펼친 놀라운 활약...트리플 더블로 재능 증명

2025-03-02 08:16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자이언 윌리엄슨(왼쪽) / 사진=연합뉴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자이언 윌리엄슨(왼쪽) / 사진=연합뉴스
NBA의 유망주 자이언 윌리엄슨(25·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데뷔 후 첫 트리플 더블로 자신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8일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7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24-116 승리를 이끌었다.

윌리엄슨은 31분 출전만에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NBA의 주목을 받았다. 전반에만 1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4쿼터 종료 1분 36초 전 10번째 리바운드를 잡으며 특별한 순간을 장식했다.

윌리 그린 감독은 "NBA와 팬들에게 다시 한번 윌리엄슨의 재능을 상기시켜준 경기"라고 극찬했다. ESPN은 "2019년 전체 1순위 지명의 진정한 재능"을 언급하며 그의 잠재력을 조명했다.


2019년 드래프트 1순위 지명 이후 잇따른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윌리엄슨은 올 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개월간 결장했다. 하지만 59경기 중 22경기에 출전한 그는 경기당 24.3득점 7.5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승리로 뉴올리언스는 시즌 최다 3연승을 달성했고, 서부 콘퍼런스 14위를 유지했다.

윌리엄슨의 건재는 팀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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