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던지는 한희원.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22216590868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t는 1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A조 최종전에서 산 미겔을 94-81로 제압했다. 이로써 kt는 3승 3패로 조 4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한희원과 문성곤, 최진광의 외곽포를 앞세운 kt는 1쿼터를 39-15로 압도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 산 미겔의 거센 추격에도 두 자릿수 리드를 지켰고, 3쿼터에는 격차를 19점까지 벌렸다.
해먼즈와 로메로의 리바운드 장악력이 돋보였다. 해먼즈가 양 팀 최다인 19점을 기록했고, 로메로는 15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한희원과 최진광도 각각 15점씩을 보태며 승리에 힘을 실었다.
한편 kt와 함께 EASL에 출전한 부산 KCC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아시아 강팀들과의 격차를 실감했다. A조에서는 히로시마(일본)와 타오위안(대만)이 4강에 진출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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