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하는 코피 코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92358230624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삼성은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소노에 63-76으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소노와 함께 12승 25패로 공동 최하위가 됐다. 이대로 시즌을 마감한다면 삼성은 한국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4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평균 13.3개로 리그 최다를 기록 중인 실책을 13개나 저지르며 여전한 아킬레스건을 드러냈다. 외곽 슈팅도 최악이었다. 3점슛 33개를 시도해 7개만 성공했고(성공률 21.2%), 자유투도 12개 중 6개를 놓치는 등 집중력이 떨어졌다.
유일한 희망은 센터 코피 코번이었다. 코번은 18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반면 소노는 케빈 켐바오가 17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재도가 14점, 리그 최단신 민기남(172cm)이 3점슛 3개 포함 9점을 보태며 승리를 따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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