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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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세계 1위' 린드블라드, LPGA 신인왕 레이스 다크호스로 부상

2025-02-05 13:08

린드블라드의 티샷.
린드블라드의 티샷.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미국 골프계가 LPGA 투어 루키 린드블라드(24·스웨덴)를 주목하고 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를 53주간 지키고 NCAA 최강 골프 명문 루이지애나 주립대에서 15승을 쓸어담은 그는 2025시즌 신인왕 레이스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KLPGA 강자 윤이나, JLPGA 양강 야마시타 미유·다케다 리오가 신인왕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미국 언론은 린드블라드의 잠재력에 주목한다.

골프위크는 5년간의 미국 대학 무대 경험을 그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지난해 6월 프로 전향 후 LPGA 2부 투어에서 순조로운 적응을 마친 린드블라드는 "올해 우승이 말도 안 되는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미 프로 데뷔 3개월 만에 2부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고, 유럽 3부 투어에서도 2승을 추가했다.

알렉시스 래더 전 대학 코치는 "가장 큰 무대에 오를 준비가 되어있다"고 평가했다.

린드블라드는 7일 개막하는 파운더스컵에서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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