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킬로이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터스 우승, 올림픽 메달, 라이더컵 원정 경기 승리를 3대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는 이 중 마스터스와 라이더컵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4대 메이저 대회 통산 네 차례 우승에도 불구하고, 마스터스 우승만은 아직 이루지 못했다.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어 그의 최대 관심사다.
최근 10년간 메이저 우승에서 소강상태를 보였던 매킬로이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저 자신뿐"이라며 "경기력에 전념해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모든 연습과 대회 출전을 4대 메이저 대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30일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통해 올해 첫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라이더컵에서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팀의 미국 원정 승리를 이끌고 싶어 한다.
올림픽 메달 획득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 대회까지 기다려야 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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