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는 2차 연장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3승 22패로 동부 콘퍼런스 6위에 올랐다. 올랜도는 바로 뒤 7위(24승 24패)에 자리했다.
버틀러는 최근 팀과의 갈등으로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앞서 7경기 출전 정지와 2경기 추가 정지를 받은 후,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자 연습을 포기하고 나가버려 또다시 징계를 받았다.
버틀러의 공백을 타일러 히로와 뱀 아데바요가 메웠다. 히로는 30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아데바요는 26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에 근접한 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의 맹활약으로 마이애미는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쟁취했다. 팀의 위기 상황에서 히로와 아데바요의 투지가 빛을 발한 경기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