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LPGA 투어는 33개의 정규 대회와 한화 라이프 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등 특별 대회로 구성된다.
한국 선수들의 반등에 모든 관심이 쏠린다. 유해란, 고진영, 김아림, 양희영, 김효주 등 5명의 한국 선수가 출격 한다.

대회 관전 포인트는 단연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2년 연속 우승 도전이다. 지난해 대회 우승 후 파리 올림픽 금메달, AIG 여자오픈 우승 등 화려한 성과를 거둔 그녀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의 기세도 주목된다. 지난 시즌 7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코르다는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우위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현재까지 이 대회 한국 선수 우승은 2019년 지은희가 유일하다. 유해란이 시즌 초반 선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그녀는 이미 지난 시즌 CME 글로브 레이스 2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4위, 상금 5위 등 꾸준한 성적을 입증했다.
다만 3월 예정된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시즌 대회 규모에 변동 가능성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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