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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넬리 코르다, 새 시즌 첫 대결 펼친다...한국 선수들 반등 기대

2025-01-28 15:11

지난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차지한 리디아 고
지난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차지한 리디아 고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 시즌 대회 우승자 32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의 시즌 첫 대회다.

이번 시즌 LPGA 투어는 33개의 정규 대회와 한화 라이프 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등 특별 대회로 구성된다.

한국 선수들의 반등에 모든 관심이 쏠린다. 유해란, 고진영, 김아림, 양희영, 김효주 등 5명의 한국 선수가 출격 한다.

유해란
유해란
지난 시즌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저조했던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대회 관전 포인트는 단연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2년 연속 우승 도전이다. 지난해 대회 우승 후 파리 올림픽 금메달, AIG 여자오픈 우승 등 화려한 성과를 거둔 그녀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의 기세도 주목된다. 지난 시즌 7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코르다는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우위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현재까지 이 대회 한국 선수 우승은 2019년 지은희가 유일하다. 유해란이 시즌 초반 선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그녀는 이미 지난 시즌 CME 글로브 레이스 2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4위, 상금 5위 등 꾸준한 성적을 입증했다.

다만 3월 예정된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시즌 대회 규모에 변동 가능성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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