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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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골프 스타들, 페블비치서 격돌...한국 선수들 도전장

2025-01-28 20:29

임성재
임성재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024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의 8개 시그니처 이벤트 중 두 번째 대회로, 총상금 2천만 달러 규모의 특급 대회다. 4대 메이저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상위 등급의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는 프로 선수 80명과 아마추어 선수 80명이 팀을 이뤄 진행된다. 1, 2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를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최종 순위는 프로 선수들의 성적만으로 결정된다.

스코티 셰플러
스코티 셰플러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출전이 주목된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깨진 유리에 손을 다쳐 올해 첫 대회 출전을 못했다. 대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미국)가 올해 첫 PGA 투어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는 현재 세계 랭킹 7위 윈덤 클라크(미국)로, 준우승은 6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였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가 출전한다. 특히 임성재는 최근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올해 3개 대회에서 더 센트리 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4위 등 '톱5' 순위에 두 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반면 김주형은 올해 2개 대회에서 소니오픈 공동 65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컷 탈락 등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 선전이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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