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웬반야마.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241420090637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샌안토니오는 24일(한국시간)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40-1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은 샌안토니오는 20승 22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이번 시즌 두 번째 해외 경기로, 특히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 웸반야마의 귀국 무대였다. 220cm가 넘는 장신에 드리블과 외곽 능력까지 갖춘 웸반야마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전반을 60-57로 근소하게 앞선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서 45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갈랐다. 특히 웸반야마는 쿼터 막바지 2분 25초 동안 4점 3리바운드 3블록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도약을 이끌었다.
웸반야마는 이날 3점슛 4개를 포함해 30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5블록으로 맹활약했다. 데빈 바셀(25점)과 해리스 반스(20점 7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오늘 밤은 확실히 달랐다"며 소감을 밝힌 웸반야마는 현재 시즌 평균 24.4점 10.8리바운드 3.7어시스트 4블록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신인상과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된 그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인디애나는 매서린(24점)과 시아캄(18점 6어시스트)의 활약에도 3연승에 실패하며 동부 콘퍼런스 5위(24승 20패)에 머물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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