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화)

축구

축구협회 대의원들 성명서 '행정공백 안돼'... 공정선거 촉구

2025-01-21 05:40

2025년 제1차 대한축구협회 임시 대의원 총회 장면. 사진[연합뉴스]
2025년 제1차 대한축구협회 임시 대의원 총회 장면.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대의원들이 회장 선거 지연으로 인한 행정 공백을 우려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진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임시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공정한 회장 선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번 총회는 재적 대의원 34명 중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2월부터 각종 대회가 시작되는데 협회장 선출과 임원 선임 지연으로 전례 없는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며 행정 공백 최소화를 당부했다. 특히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인용과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거운영위원회 재구성부터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국민들의 불신과 축구계의 분열을 야기하는 허위 사실과 근거 없는 비방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며 출마 후보자들에게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정정당당한 선거 운동을 촉구했다.

이날 임시 총회는 지난 14일 대의원들이 협회 사무국에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성사됐다. 참석 대의원은 시도협회장 17명, K리그1 대표이사 12명, 전국연맹의 장 5명으로 구성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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