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월드컵 AI 중계’ 호각, 국제 스포츠산업 사회공헌활동상 수상

AI 자동 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회공헌활동상을 받는다.

호각은 오는 3월 19~2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International Sports Convention(ISC)에서 Social Impact Award를 수상한다.

지난해 9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2024 홈리스월드컵 서울 대회는 호각의 AI 스포츠 플랫폼으로 전 경기 AI 중계가 돼 전 세계 스포츠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원으로 FIFA+ 플랫폼에 동시 생중계돼 전 세계 6000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성공적인 AI 스포츠 중계 서비스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던 것이다.

ISC는 “호각의 AI 중계는 스포츠가 사회적 약자에게 새로운 관심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보여줬다. AI 기술을 적용하여 보다 많은 사람에게 스포츠 이벤트를 시청할 수 있게 했다”며 수상 선정 배경을 밝혔다.

ISC는 2008년 스위스 취리히에 설립된 국제 스포츠 산업 네트워킹 전문 단체다. 매년 유럽을 기반으로 취리히, 암스테르담, 런던에서 국제적인 스포츠 컨벤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스포츠 활동을 수행한 단체에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해왔다.

스포츠 혁신 부문, 여성 스포츠 부문, 다양성 부문, 사회 공헌 등 다양한 수상의 심사는 매년 11월 전 세계 유명 스포츠 관련 종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선정한다. 호각의 Social Impact 부문은 AI 스포츠 카메라 제조사인 이스라엘의 ‘픽셀롯’, ‘홈리스월드컵’과 공동 수상한다.

전영생 호각 대표는 “이번 AI 스포츠 중계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스포츠가 새로운 희망을 줘 사회에 이바지하는 구성원이 되도록 도움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우리 직원들에게 이 영광을 같이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