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와 허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152355460335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CC는 1승 4패로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KCC는 전반을 41-40으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서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으나, 쿼터 종료 23초를 남기고 상대의 레이업슛에 역전을 허용하며 2점 차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허웅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하며 4강 희망을 이어갔지만,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연속 6실점하며 흐름이 기울었다. 두 팀의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고, 종료 59초를 남기고 마카오의 사무엘 데과라가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KCC는 캐디 라렌이 27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허웅도 20점 1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KCC는 남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4강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B조에서는 류큐 골든 킹스가 4승 1패로 1위를 차지했고, 마카오가 3승 2패로 2위에 올랐다.
KCC는 1승 4패로 최하위에 머물며 아쉬운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홈 관중 앞에서 4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목표도 이루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하게 된 KCC는 남은 국내 리그에 집중할 전망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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