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은 12월 13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0, 25-23, 25-19)으로 승리를 거두며 개막 14연승을 달렸다.
특히 외국인 선수 투트쿠가 팀 내 최다득점 16점을 기록했고 김연경도 14득점을 거들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그 중에서 김연경의 공격 성공률 41.4%와 리시브효율 57.1%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은 압권이었다.
피치도 블로킹 5개 포함 8득점을 올렸고 정윤주도 8득점을 올렸다.
세터 이고은도 세트 당 10세트를 기록했고 리베로 신연경도 디그 10개를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전체 최다 득점인 19득점을 기록하면서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고의정-육서영-이주아-최정민 등등 국내파들의 활약이 저조했고 베테랑 황민경은 무득점에 그쳤다.
더욱이 세터 천신통과 김하경도 각각 세트 당 5.33세트-2세트에 그쳤고 그나마 리베로 김채원이 디그 10개 리시브효율 33.3%를 기록하며 후방 수비라인을 사수한 것은 위안거리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흥국생명은 14연승으로 팀 역대 최다 연승을 경신했고 IBK기업은행은 4연패에 빠졌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