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은 12월 1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6-24, 25-18, 25-18)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오늘 승리로 개막 이후 13연승을 기록해 단일 시즌 팀 최다 연승과 타이 기록을 이뤘다는 점에서 금상첨화였다.
외국인 선수 투트쿠는 팀 최다 득점 18득점을 기록했고 배구여제 김연경은 17득점 공격성공률 56%를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정윤주와 피치도 각각 9득점-8득점을 거들었고 주전세터 이고은도 세트 당 12세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했다.
리베로 신연경도 디그 24개와 리시브 효율 44.4%를 기록하며 후방 라인을 잘 지켜냈다.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와 박정아가 나란히 14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이한비가 11득점을 거들었다.
그러나 장위와 하혜진 미들블로커 라인이 각각 6득점-4득점으로 부진했다.
다만 주전세터 박사랑이 세트 당 10.33세트를 기록했고 리베로 한다혜가 리시브효율 70%를 기록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이 날 결기 결과로 흥국생명은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페퍼저축은행은 중위권 추격에 실패하며 5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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