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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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불발, 최지만은?' 해외 매체, 최지만이 이정후와 한솥밥 예상...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양키스를 후보로 언급

2024-12-09 18:33

최지만
최지만
잊혀진 것으로 보였던 최지만의 이름이 오랜만에 언급됐다.

최지만은 올 6월 1일 메츠 구단에서 나온 뒤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내년 시즌 거취도 불투명한 가운데 한 해외 매체가 최지만의 2025시즌 행선지를 예측해 눈길을 끈다.

스포츠키다는 최근 최지만의 행선지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를 꼽았다.

매체는 "최지만에게 2024시즌은 잊고 싶은 시즌이 될 것이다.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방출되기 전까지 트리플A에서 고작 0.191의 타율을 기록했다. 그는 그 후 다시 플레이하지 않았다. 이전에 최지만은 2019시즌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며 통산 최다인 19홈런을 기록하는 능력을 보였다. 33세의 이 선수가 빅리그 복귀를 노리는 가운데, 최지만을 노릴 만한 구단들이 있다"고 했다.

그 첫 번째 구단이 양키스다.

매체는 "2023년 5월 앤서니 리조가 샌디에고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충돌한 이후 양키스 1루수는 장타율 0.602로 해당 기간 30개 팀 중 29위를 기록했다"며 "팬들은 리조가 예전의 선수가 아니다. 그는 2023년 초부터 단 20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양키스는 리조를 대체할 선수가 없어 특히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어 "2024년 5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3회 타격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아라에즈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함께 1루수로 뛰고 있다. 중간 내야진이 과포화되면서 파드리스는 1루수가 아닌 선수들로 1루수를 채우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최지만이 적격일 수 있다"고 했다.

매체는 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루수는 MLB에서 두 번째로 적은 홈런을 쳤다. 비록 최지만은 더 이상 강력한 타자가 아닐지 모르지만, 그는 이전에 여러 시즌 동안 좋은 타격을 보였다"며 "더욱이 이정후는 2024시즌 대부분을 결장한 뒤 다시 라인업에 복귀한다"며 최지만이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정후와 재회할 것이 유력했으나 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 대신 윌리 아다메스를 선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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