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일닷컴은 최근 다저스가 오타니 에게 '모욕'을 줄 것을 두려워하여 소토 영입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메츠,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소토 영입 경쟁을 하고 있었으나 최근 발을 뺀 것으로 알려젔다.
그 이유가 오타니 때문이라는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다저스는 처음에 소토 영입에 적극적이었으나 오타니보다 소토에게 더 많은 돈을 쓰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소식통이 전했다"며 "다저스는 오타니를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영입으로 여기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오타니에게 굴욕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저스는 소토에게 오타니의 7억 달러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토의 몸값이 7억 달러가 넘어가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발을 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토는 메츠행이 유력하다.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헨은 타 구단이 제시한 금액보다 무조건 더 많은 돈을 주겠다고 소토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게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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