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12월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1, 27-25, 25-19)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17득점을 올린 모마의 파워는 여전했고 위파위와 양효진, 이다현도 각각 13득점-12득점-11득점을 거들었다.
덤으로 이다현의 공격성공률 72.7%는 압권이었고 양효진의 블로킹 4개는 백미였다.
고예림도 정지윤 대신 대타로 출전해 6득점을 기록했고 리시브효율 47.6% 디그 12개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주전 세터 김다인도 세트 당 11.33세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백업 김사랑도 세트 당 6세트를 기록하며 김다인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가 동시에 빠진 악재 속에서도 신인 이주아가 팀내 최다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유서연도 모처럼 1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세연-서채원-문지윤의 활약이 부족했고 주전세터 김지원도 세트 당 8.33세트에 그쳤다.
덧붙여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의 부재로 세기와 힘, 디테일에서 밀린 것도 아쉬웠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현대건설은 승점 27점으로 선두 흥국생명을 5점차로 추격했고 GS칼텍스는 최하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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