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24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며 승률 5할(70승 2무 70패)에 복귀했다.
두 경기를 덜 치른 SSG를 1경기 차로 밀어낸 kt는 5위 싸움을 혼돈으로 몰고 갔다.
1-1로 팽팽하던 6회초 롯데 공격이 분수령이었다.
볼넷 2개로 잡은 무사 1, 2루에서 롯데 박승욱의 번트 뜬 공을 kt 투수 김민수가 넘어지며 걷어낸 뒤 2루, 1루에 차례로 던져 삼중살로 롯데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중살 수비는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84번째로 나왔다.
kt는 7회말 오윤석의 2루타와 대타 강백호의 우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내고 김민혁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 장성우의 좌월 투런포로 4점을 추가해 롯데를 추격권 밖으로 밀어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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