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민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LG가 6-4로 앞선 3회말 2사 후 조던 발라조빅의 2구째를 공략해 우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두산 우익수 조수행이 몸을 던져 공을 잡으려 했지만, 공은 조수행의 글러브를 외면한 채 외야 펜스까지 굴러갔다.
박해민은 속력을 높여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도달했다.
KBO리그 그라운드 홈런은 역대 99번째고, 올 시즌 5번째다.
박해민은 처음으로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2천100루타(63번째)를 돌파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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