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영웅이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정밀 진단 결과 염증 소견이 나왔다"며 "당장은 기술 훈련이 어려워서 1군 엔트리에서 뺐다"고 말했다.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다.
박 감독은 "3∼4일 쉬면 훈련이 가능하다고 한다. 열흘 뒤면 다시 1군에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을 보탰다.
김영웅은 올 시즌 타율 0.257, 25홈런, 72타점을 올리며 삼성 팀 타선에 힘을 더했다.
박 감독은 "정규시즌 20경기가 남았는데, 앞으로 10경기가 정말 중요하다"며 "부상 선수가 있지만, 남은 선수들이 빈자리를 잘 메웠으면 한다"고 바랐다.
27일 투수 공에 왼쪽 손목을 맞고 28일에는 대타로만 나선 르윈 디아즈는 29일에는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 감독은 "디아즈가 수비로 가능하다고 한다. 경기 출전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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