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취점은 kt의 실책을 틈타 키움이 뽑았다.
키움은 4회초 1사 후 송성문이 2루수 실책과 투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하자 최주환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kt는 6회말 공격에서 전세를 뒤집었다.
1사 후 김민혁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강백호가 연속 안타를 때려 1-1을 만들었다.
kt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황재균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보태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키움은 8회초 최주환의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든 뒤 변상권이 2루수를 맞고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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