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2회말 문보경이 우익선상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현수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려 먼저 1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내야안타로 1점을 보태 2-0으로 앞섰다.
SSG는 3회초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뒤 최정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하던 균형은 8회 공방전에서 다시 출렁였다.
SSG는 8회초 선두타자 이지영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리자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LG는 8회말 홍창기가 볼넷, 신민재는 우전안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오스틴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4-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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