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는 12회초 KIA의 실책으로 갈렸다.
kt는 1사 1루에서 문상철이 유격수 땅볼을 쳤으나 병살 플레이에 나선 KIA 2루수 홍종표가 악송구해 2사 2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나선 황재균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여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
단독 1위이지만 팀 실책도 1위인 KIA는 이틀 연속 실책으로 무너졌다.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에 홈런 1개만을 남긴 KIA 김도영은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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