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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데뷔 첫 승' LG, 두산에 10-3 대승…4연패 탈출

2024-08-09 09:25

LG 외국인투수 에르난데스
LG 외국인투수 에르난데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호투 속에 10-3으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벗어난 LG는 하루 만에 삼성을 제치고 2위를 되찾았다.

LG는 1회초 오스틴 딘의 투런홈런과 문보경의 3루타로 먼저 3점을 뽑았다.

두산은 공수 교대 뒤 제러드 영이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1-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4회초 볼넷을 고른 오지환이 폭투와 후속 땅볼로 홈을 밟아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에는 문보경이 2타점 2루타를 날린 LG는 7회초에도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에르난데스는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2안타 1실점으로 막아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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