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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역전패' 한화, 삼성에 '6-0 → 6-10' 류현진 5이닝 7실점

2024-08-08 08:59

한화 이글스 류현진
한화 이글스 류현진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뼈아픈 역전패였다.

한화이글스는 8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초반 집중타로 앞서 갔으나 5회말 상대에게 타자일순을 허용해 6-10으로 대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에이스 류현진을 내세우고도 패했기에 아쉬웠다.

경기 초반은 한화의 우세였다.

1회초 페라자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김인환과 김태연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1점을 선취했고 채은성의 2루타와 안치홍의 안타, 이도윤의 2루 땅볼까지 묶어 4-0으로 앞서나갔다.

4회초에도 최재훈의 투런홈런이 터지며 6-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그러나 삼성의 반격이 시작 되었다.


4회말 박병호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삼성은 5회말 1사 후 김현준의 2루타를 시작으로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와 강민호의 2타점 2루타, 김영웅의 투런홈런이 터지며 단박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성규의 2루타에 이은 이재현의 1타점 적시타로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의 기세는 그치지 않았다.

7회말 강민호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1사후 이성규의 1타점 2루타와 이재현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진 데 이어 8회말에는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10-6으로 도망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 7실점 3탈삼진 12피안타 2볼넷의 부진한 피칭으로 시즌 7패를 당했다.

삼성 선발 백정현도 6이닝 6실점 3탈삼진 9피안타 1사구 1피홈런으로 부진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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