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역대 30-30을 달성한 선수는 총 8명으로 종전 최연소 기록은 박재홍 해설위원이 현대 유니콘스 소속 시절 세웠던 22세 11개월 27일이다.
김도영의 나이는 30일 기준 20세 9개월 28일로, 올 시즌 안으로 30-30을 달성하면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운다.
그는 올 시즌 다양한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김도영은 4월 한 달 동안 10홈런 14도루를 기록하면서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 고지를 밟았고, 역대 5번째로 전반기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아울러 전반기에만 월간 최우수선수상(MVP)을 두 차례나 받았다.

KBO리그에서 30-30 기록이 나온 건 2015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가 마지막이었다.
김도영은 29일까지 홈런 2위, 타율(0.354) 3위, 타점(78점) 공동 5위, 득점(100점) 1위, 출루율(0.420) 4위, 장타율(0.654) 1위, 도루 6위를 달리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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